자외선 차단지수는 'SPF(Sun Protection Factor)'로 표시한다. SPF 뒤의 숫자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시간을 의미하며 1은 15분이다. 차단제에 표기된 숫자에 15를 곱하면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시간을 알 수 있다. SPF20은 3백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의미다. 평상시에는 SPF가 15∼25인 제품이면 무난하지만 골프 등을 칠 경우에는 SPF25 이상이 좋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30이 넘더라도 큰 효과는 없으며 자주 덧발라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2시간 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기 20분 전에 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