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성태 부사장(52)을 내정했다. 또 김호용 금융감독원 국장(54)을 신임 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이들은 내달 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김 대표내정자는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씨티 뱅크스트러스트 BTC은행 등에서 근무한 국제금융통으로 지난 99년 LG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사업과 기획부문 등을 담당해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