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다시 400선으로 주저앉았다. 14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6포인트(2.45%) 떨어진 404.93으로 마감됐다. 상승세로 출발,한때 422선까지 올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물이 늘어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인터넷주인 NHN다음커뮤니케이션이 7% 이상 급락했다. MP3플레이어 생산업체인 레인콤은 11% 이상 폭락했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웹젠 등도 3∼5% 가량 떨어졌다. 반면 하나로통신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이상 상승한 채 마감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옥션과 KH바텍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상대적으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면서 2% 이상 반등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신규 등록주인 아진은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온라인교육업체인 이루넷도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는 증권사의 분석을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