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시스템 통합업체인 예스컴이 지난 14일 동아아이티티와 이라크 전후 복구재건사업 관련 경호 부문을 담당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오무전기와 이라크 재건사업의 경호부문 양해각서를 맺었다. 하지만 14일 주가는 공시가 장이 끝난뒤 나와 6.90% 급락했다. 예스컴은 이밖에 대형 건설업체와 보안 경호는 물론 각종 통신장비 납품 및 구축까지 총괄서비스하는 계약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치안상황이 불안한 가운데서도 이라크 재건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재건 인력 보안·경호 사업에서 매출이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