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을 마치고 그대로 레저 활동에 나갈 수 있는 컨셉트로 만들어진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아웃트로슈. 이 말은 아웃도어(Outdoor)와 메트로(Metro)의 합성어. 회사용과 레저용 신발로 동시에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주로 스니커즈 및 모카스타일로 구성돼 있으며,가벼운 세미정장 및 캐주얼에 무난하게 매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에스콰이어는 운영 중인 멀티숍 'b4'를 통해 레저용으로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엘칸토도 퓨전 캐주얼 슈즈인 '인텐스'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4만∼17만원대. 금강제화는 주말에 레저와 문화 활동에 적합한 제품인 위크엔드 슈(Weekend shoe)를 새롭게 선보였다. 위크엔드슈는 단어 그대로 주말에 신기에 적합한 신발. 아웃트로슈와 같은 컨셉트다. 피크닉용과 웰빙아웃도어형으로 구성돼있다. 피크닉은 연극 공연 등 문화활동과 가족단위의 피크닉에 적합하다. 웰빙아웃도어는 인라인이나 등산 등 레저 활동에 좋다. 스니커즈화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도 인기다. 주요 백화점마다 입점해 있는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스니커즈 운동화를 구비해놓고 있다. 형광색과 파랑,연두 등 원색을 살려 산뜻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다.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는 초보 운동가라면 개성을 살린 스니커즈 운동화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DKNY,디젤,스케쳐스 등 수입브랜드도 많다. 가격은 12만9천∼19만9천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