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기업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핵심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라는 것. (주)핸들러월드(http://www.handlerworld.co.kr 대표 이동안)도 바로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다. 반도체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의 부분품 성능 향상 관련 위주 제품을 생산해오다 2001년까지 신제품 개발의 기술적 토대를 완성했다. 지금은 System LSI분야 설비로는 국내 1위 및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생산 현장 곳곳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기술력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벤처기업 인증, ISO9000/2000 획득, 수출 지원 기업 선정, 기술개발 시범기업 지정, Clean 사업장 지정 등 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용도를 인정받아 최근엔 메모리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을 몸담아 오다 창업에 성공한 이동안 사장은 "정직과 창의적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한 가족이 되어 개인과 사회에 비전과 희망을 창출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족적인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직원들간의 인화·단결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가족 같은 회사 즉, 임직원이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가족같은 제도로 운영하며 또한 직장생활의 안정을 추구하므로 직원들이 창의력 개발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사회에 대한 정직하고, 고객에 대해 정직하며 내부적으로도 정직한 경영을 통해 투명한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내외부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경영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반도체 업체가 값비싼 외산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국산화 장비를 사용해 궁극적으로 한국 반도체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메모리 부문도 세계 최초의 Multi-Para Test hander를 개발하여 세계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반도체가 한국이 최강인 만큼 반도체 장비도 한국이 최강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사회에 꿈을 주는 회사, 임직원 개인에게 비전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이 보장되는 회사를 온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