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삼덕통상㈜(대표 문창섭)이 살이 빠지는 신발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삼덕통상이 개발한 '살빼는 다이어트 신발,스타필드'는 뒷굽을 없애 착용시 까치발식 걸음으로 복부와 다리에 힘을 쏟도록 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회사측은 "마라톤 선수들이 발의 앞부분으로 뛴다는 사실에 착안해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에서 발명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 뮌헨 다이어트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현지에 비만의료기로 수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의날에 대통령상과 산업평화상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덕통상은 "신발을 신고 30분만 걷거나 뛰어도 3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효과가 있다"며 운동할 시간이 없어 고민하거나 다리에 힘이 없고 복부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이 신발을 신으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종만 한국체육대학 교수는 "이 신발을 신고 평지를 걸어도 등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며 짧은 기간에도 운동역학적으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02)730-4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