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증권 박준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원화 절상추세 둔화와 저가 메리트 등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큰 폭의 추가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 한편 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1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29.7% 하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지난 2002년 수주한 저가선박의 건조 증가 및 건설부문 부진 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실적을 소폭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