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낸드플래시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하반기에는 20% 가량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골드만은 '실리콘스트레터지스'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5월 10~15%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자체 조사로는 2분기 평균판가가 실제적으로 전분기대비 7~8%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비용 절감보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라고 평가하고 가격이 30% 정도 떨어지거나 3분기 가격 안정화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시장은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을 기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올 하반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20% 정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점은 삼성전자,도시바에 부정적 소식이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이러한 요인을 반영했을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