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낙폭이 커지며 730을 하회하고 있다. 17일 종합지수는 오후 12시55분 현재 전주말 대비 39.10p 하락한 729.36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29.24p 떨어진 375.69를 나타내고 있다. 뚜렷한 매도 주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세력이 실종되며 소량의 매도 물량에도 주가가 크게 밀려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또 일본과 대만이 모두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2억원과 3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339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삼성전자가 6% 가까이 하락한 46만2,500원을 기록중이며 LG전자는10% 가량 하락하고 있다.또 하이닉스는 하한가 근처까지 주가가 내려갔다.반면 SK텔레콤,S-Oil,한국가스공사는 강보합. 코스닥에서는 레인콤,아시아나항공,CJ홈쇼핑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NHN,엠텍비젼,주성엔지니어링,백산OPC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에서는 하한가 종목이 100개를 넘어서 투매에 가까운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