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포승지구 내 '삼부르네상스'아파트가 18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삼부토건은 18일 평택시와 서울 및 수도권 1순위를 시작으로 19일 2순위,20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부르네상스는 현재까지 사전예약 신청을 한 대기계약자들만 1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이후 매일 1천여명의 청약희망자들이 다녀갔으며 지난 주말에는 하루 방문자가 1천5백명을 넘어섰다. 회사측은 "문의전화나 방문자의 80% 이상이 서울 및 수도권 청약희망자들이었다"며 "33평형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되고 나머지 평형도 3순위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및 수도권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평택항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임대사업이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삼부르네상스는 2개 단지에 △18평형 1백20가구 △25평형 4백62가구 △33평형 3백54가구 등 총 9백36가구 규모다. 입주는 2005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균 평당 4백20만원.계약금 5%에 중도금(40%) 무이자 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031)683-5455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