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하고 협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16회 중소기업주간(5월17∼22일)을 맞아 17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 보낸 축하메시지(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대독)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과학기술혁신과 인재양성 정책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대표와 협동조합 관계자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발전에 기여한 중소업체경영자 등 2백37명에 대해 훈ㆍ포장이 수여됐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