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부산조선소 재가동에 들어간다. STX조선은 최근 덴마크 클리퍼사로부터 1만6백DWT급 석유제품운반선 8척(옵션 4척 포함)을 1억4천만달러에 수주,부산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1백16.5m,폭 8.4m,높이 11.7m의 크기에 13.6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STX조선의 현재 수주잔량은 1백3척,31억1천만달러로 3년치 일감에 해당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