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일본 현지법인, 3년만에 분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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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은 17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지 3년만에 현지법인이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의 일본 현지법인은 지난 1분기에 14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11억원)의 3배에 가까운 31억원으로 늘려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통합관리솔루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 같다"며 "솔루션 패키지 영업과 MSP(경영 서비스 제공)사업에 주력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2001년 도쿄에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통합관리솔루션 패키지 제품인 '나스센터 Net-ADM'을 정부 공공기관 금융업체 일반기업 등 1백여곳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