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피혁연구소 특수사업팀(팀장 최경만)은 17일 신발 중창(미드솔)에서 나오는 빛(광)을 줄일 수 있는 '사출 파이론용 소광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사출 파이론용 소광 첨가제는 신발 난제 가운데 하나인 신발 중창의 빛(광)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 외국인들은 신발 중창의 번득거리는 빛 발산이 플라스틱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줘 싫어하는데 이점을 해결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광 첨가제는 사출할 때 중창 원료와 같이 넣으면 표면 광도가 5.1∼6.7 수준인 신발 창을 만들 수 있어 사실상 빛을 느낄 수 없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