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금액 5천만원 미만의 신용불량자 구제를 위해 오는 20일 출범하는 한마음금융(배드뱅크)의 창구예약 접수 첫 날인 17일 9백여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마음금융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8백64명이 인터넷 홈페이지(www.badbank.or.kr) 및 콜센터(1588-3570)를 통해 지원신청 창구와 날짜를 예약했다고 밝히고 밤 12시까지는 예약자가 9백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마음금융은 일선 창구로 신용불량자들이 일시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창구를 통한 정식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하고 인터넷을 통한 신청만 당초 계획대로 20일부터 받기로 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