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UBS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회복세가 세금인하를 통한 맥주가격 상승 가능성에 힘입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축소(1)에서 매수(2)로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가 역시 기존 7만9,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수정. 하이트맥주가 세금 인하시 출고가를 인상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때 향후 3년간 세금이 28% 인하될 경우 맥주 가격을 6% 인상할 것으로 추정했다. 맥주 출고가 3% 인상시 내년 250억원의 경상이익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