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지난 1945년 창업 이래 미(美)와 건강을 사업영역으로 항상 '최초'와 '최고'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온 화장품 전문회사다. 특히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데 최우선 의미를 두고 라네즈,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해 왔다. 태평양의 마케팅 방향은 브랜드 정비와 마케팅 프로세스 혁신, 고객 접점의 경쟁력 제고, 국제화(Globalization)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브랜드 정비는 브랜드의 선택과 집중, 거대 유형 및 거대 품목 키우기, 수익성 위주의 브랜드 육성이 그 내용이다. 둘째 마케팅 프로세스의 혁신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고객 접점의 경쟁력 제고는 '고객 로얄티 프로그램'의 운영,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진열 및 점포 개발 등을 그 세부 항목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국제화는 조직과 마케팅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는 것이다. 특히 '강한 브랜드 회사(Strong Brand Company)'를 지향하는 태평양은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 연출을 수행하는 브랜드 프로듀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