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물류사업 진출한다..50억규모 자회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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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물류 자회사를 만든다.
농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초기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물류회사를 설립키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설되는 물류회사는 농협과 농협중앙회 산하 자회사들의 농산물 수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농협은 13개 자회사가 있으며 이중 경제사업 부문은 농업 유통 사료 등 8개사다.
농협 중앙회은 '물류회사 설립 추진단'을 만들어 구체적인 설립 시기,사업 영역 등을 검토 중이다.
현재 농협은 자회사별로 외부 전문회사에 물류업무를 맡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권 개입 의혹 등 잡음이 적지 않아 내부에서도 구조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