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지역에서 중대형 단지로는 4년 만에 선보이는 '김포 동양파라곤'이 19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이후 6일간 4천4백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한보영 소장은 "모처럼 중대형 평형이 공급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 강서,부천지역 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며 "사전 예약자도 1백명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포 사우지구와 풍무지구에서는 과잉 공급이 이뤄진 데다 도로 여건도 좋지 않아 입주자들이 아파트를 처분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동양파라곤은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48번국도변에 위치해 이같은 단점을 해결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평형은 32~46평형 1백43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6백90만~7백10만원선이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19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김포지역 무순위와 1순위,20일에는 2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청약예금 가입 은행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3순위 가입자는 21일 김포시 북변동 48번국도변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청약하면 된다. (031)98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