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관객이 있는 곳을 찾아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메세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18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7시 성균관대학교에서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을 비롯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대학 캠퍼스에서 심포니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지휘자 금난새씨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펼치는 공연이다. 포스코는 지난 99년부터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사옥에서 매달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해 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