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TV 방송중계기술 美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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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디지털TV 방송중계기술을 미국에 수출한다.
ETRI는 18일 미국식 디지털TV 방송시스템에서 같은 채널로 송신과 중계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동일 채널 재생중계기술' 개발에 성공,미국의 송신·중계기 업체인 악세라와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악세라는 미국 송신·중계기 분야 5위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 협의는 악세라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면 ETRI는 최대 3천억원 규모의 로열티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TRI는 이 기술에 대한 국내·국제 특허를 각각 5건씩 출원한 상태다.
이 기술은 TV 시청이 가능한 지역과 난시청 지역 모두 같은 채널로 TV를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중계기술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