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 교구 제조의 절대강자' 지난 1973년 삼풍종합상사로 출범해 99년 에리트퍼니처로 상호를 바꾸고 학교용 교구 업계의 '스타기업'으로 자리잡은 (주)에리트퍼니처(대표 박혁구 www.elitec.co.kr)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창호류 및 O/A사무용가구,철재 학생용 책.걸상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이 회사는 활용도가 뛰어난 제품,내구성이 강한 제품,디자인이 다양한 제품을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신기술.신소재의 '메카'다. 이는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실현해나가는 박혁구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기인한다. 30여 년 간 가구업계에 몸 담아온 그는 '발명의 보물찾기' '생활 속의 발명'등의 저서를 발표한 발명가이기도 하다. 각종 특허 및 실용신안 등 그가 보유한 지적재산권만도 100여건에 달할 정도. "자신 있는 분야를 발굴해 한 우물만 파온 '농사꾼 철학'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하는 박 대표는 그래서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에는 아낌이 없다. 그는 책.걸상 라인에 사용되는 로봇 용접 및 절삭 시스템 등의 최첨단 생산체제를 갖추는데 무려 수십 억 원을 투자했다. '기술력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무형의 생산적 자본'이라는 소신 때문이다. 에리트퍼니처가 학교용 교구분야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한 것도 이 같은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 된 덕분이다. 경기도 용인과 충남 서산에 7천500여 평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리트퍼니처의 주력제품은 크린 학생용 책.걸상.책상의 한 면이 훼손.오손 될 경우 뒤집어 재 사용할 수 있는 크린 학생용 책상은 일반 책상에 비해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림으로써 목재 투입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라운드 가공 및 발판부착으로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또한 의자의 경우 좌판에 홈을 뚫어 습진과 땀띠를 원천적으로 예방했으며,이중안전 발굽을 적용해 내구성 및 견고함을 향상시켰다. 디자인과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크린 학생용 책.걸상은 안정성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에리트퍼니처가 내놓은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명품은 하이롱 출입문이다. 미닫이 출입문의 마찰부위가 마모될 경우 문 전체를 교체해야하는 단점을 보완한 이 제품은 마찰부위만 교체가 가능해 인건비 및 소요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폐 플라스틱을 이용한 청소도구 함과 방향 및 구충기능을 가지고 있는 서가 등도 이 회사의 히트작. 에리트퍼니처는 이들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99년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2001년에는 중국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혁구 회장은 2000년도에 이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바 있다. 박혁구 회장은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 수 500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우리회사 제품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과 일반관청 등에 납품되며 그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고 말했다. (031)236-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