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00
수정2006.04.02 04:02
지난해 7월 속초 해수욕장 안에 문을 연 '굿모닝 가족호텔'(www.goodmorninghotel.net)은 호텔의 품격과 콘도의 실용성을 결합시킨 회원제 가족호텔이다.
굿모닝호텔의 두드러진 매력은 아름다운 주변 경관.앞으로는 푸른 동해바다,뒤로는 울창한 설악을 안고 있어 전망이 탁월하다.
해변까지의 거리도 50m에 불과해 수영복 차림으로 객실과 바닷가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다.
고속터미널 바로 인근에 자리잡아 설악이나 속초의 관광지를 돌아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편리한 것도 강점.
'콘도형'인 만큼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88개 전 객실(15∼25평형) 모두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급 서비스에 오순도순 밥을 지어먹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는 것.온돌형과 침대형을 취향에 따라 골라잡을 수 있다.
호텔 안에 있는 24시 마트에서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필요한 물품을 언제든지 구할 수도 있다.
'해변의 낭만'과 '설악의 경관'을 두루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굿모닝호텔은 문 연 지 1년이 안돼 동해안 일출여행을 즐기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호텔은 개관 기념으로 창립특별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보증금은 15평 3백20만원,20평형 3백70만원,25평형 4백70만원.15년동안 정회원 자격을 주며 보증금은 법률공증을 통해 15년 뒤 전액 환불해준다.
회원 이용요금은 평형별로 1박당 3만5천∼4만7천원(비회원 15만∼25만원·비수기 할인혜택)이다.
창립기념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겐 1년동안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투숙 첫날 꽃다발 서비스,부대시설 할인 등 푸짐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 회사 박성기 대표는 "기존 강원도권 타 시설에 비해 입지나 객실 수준이 탁월하다고 자부한다"며 "값비싼 등기제 콘도 회원권과 달리 보증금만으로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고품격 실속 회원권"이라고 소개했다.
(02)771-5400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