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낸드플래시 전기대비 가격하락 전망치를 종전 5~6%에서 7~8%로 수정하고 영업이익 역시 기존 4.41조원에서 4.37조원으로 내려 잡았다.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12개월 목표가를 기존 78만원에서 7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다만 낸드플래시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고 있는 점은 부정적이나 주가가 필요 이상으로 하락해 현 수준에서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최근 주가 조정으로 시장 기대치가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2,3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판단. 최근 美 기업 IT지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모멘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