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지털카메라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19일 "디지털카메라 시장 진출 여부와 진출할 경우 사업전략 등에 관해 상반기중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기술력 있는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신규진출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그 동안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뛰어드는 방안과 관련,△신규진출 여부 △신규진출할 경우 시장공략전략 △생산지 선정 △출시 로드맵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미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극비리에 제품을 개발했으며 다음달께 3백만∼5백만화소대 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