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케이씨텍이 올해 사상 최고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힘입어 19일 케이씨텍 주가는 전날보다 7.91% 오른 3천6백15원에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투자증권은 이날 지난해 7백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케이씨텍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1천4백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매출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삼성전자 LG필립스LCD 외에 해외 수출비중을 꾸준히 늘려 상당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