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학교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EDUEXPO 2004'가 20일 대구에서 개막된다. 경북도교육청은 'e-Learning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미래 학교에서 활용될 정보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7회 'e-Learning 박람회'(EDUEXPO 2004)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청 등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전자학습 테마관ㆍ전시관, 학교도서관 정보화 모델관, 과학실험실 정보화 모델관 등 4개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e-learning' 테마관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핵심인 EBS 수능강의 인터넷서비스, 정보화된 학교 교실 실물관 및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체제, 사이버대학 및 인터넷 방송국 등으로 구성돼 미래학교의 모습을 구현한다. 학교도서관 정보화 모델관에는 디지털자료실 지원센터 및 'e-Book(전자서적)' 등 정보화된 학교 도서관의 모형이 제시되고 과학실험실 정보화모델관에는 과학실험실 정보화 관련 시설 및 콘텐츠, 과학실험용 기자재와 교구 등이 전시된다. 또 전자학습 전시관은 1백여개에 이르는 민간업체의 'e-Learning' 관련 하드웨어와 콘텐츠, 솔루션, 동영상 강의 전문 포털서비스 및 인터넷 방송국 등이 전시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