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인 김대섭(24·성균관대)이 2년동안 SK텔레콤의 지원을 받는다. SK텔레콤의 조정남 부회장과 김대섭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 백암비스타CC에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김대섭은 연간 2억원의 후원금을 받게 됐고 미국PGA투어 진출시 연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김대섭은 옷과 모자에 'SK'로고를 달지만 골프백 클럽 볼 신발 장갑 등은 기존의 투어스테이지 용품을 쓰게 된다. 김대섭은 지난해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 54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기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