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등급의 일본 애니메이션 '퍼펙트 블루'가 오는 26일 전국 개봉된다. 다케우치 요시카즈의 원작소설을 곤 사토시 감독이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지난 97년 제1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미스터리 스릴러물.2001년 7월 일부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나 개봉을 미루다가 이번에 극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우리나라에선 제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으로 성인용 극영화는 개봉이 허용되지만 성인용 애니메이션은 국제영화제 수상작만 수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