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및 주가 미달로 관리종목에 편입되는 코스닥기업이 늘고 있다. 이같은 사유가 2년 연속 지속되면 코스닥시장에 퇴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0일 지난해 사업보고서상 경상손실을 내고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일정기간 지속돼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이 올들어 34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실리콘테크가 이날 이같은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으며,전날에는 예스테크와 텔슨정보통신이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위자드소프트 대한바이오 소프트랜드 한국스템셀 엔터원 국제정공 성광엔비텍 포이보스 마담포라 등도 실적과 주가가 부진해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이건호 기자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