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하락,380선대로 주저앉았다. 20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9포인트(2.97%) 떨어진 385.32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4.93포인트(2.71%) 하락한 894.0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나로통신 옥션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인터플렉스의 낙폭도 큰 편이었다. 반면 NHN 레인콤 LG마이크론 웹젠 등은 상승세로 마감됐다. 유가 급반등 소식에 전날 급락했던 유니슨이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주인 한양디지텍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동신건설 현주컴퓨터 위자드소프트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대표이사 변경사실을 뒤늦게 밝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된 이스턴테크놀로지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신라섬유 라셈텍 유니더스 휴비츠 원익쿼츠 등도 하한가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