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브랜드 엑스포] TRC..국내 최고 茶 원료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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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고 정신적 휴식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웰빙산업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차(茶) 관련 산업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차원료 전문회사인 티알씨는 원료의 차이가 품질을 좌우한다는 믿음으로 고급잎차,티백,유기농차,차추출물 및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차 원료를 대형식품업체에 공급하면서 업계에 탄탄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 회사 김종태 대표(사진)는 "차는 최근 웰빙붐과 함께 건강기호음료로서 여러 가지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약 1천6백억원 이상의 시장으로 커지고 있으나,국내의 차 생산량은 극히 적을 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가격 및 품질 경쟁이 어려워 향후 양질의 차를 어떻게 공급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전남 해남의 대규모 다원을 비롯 중국,일본,인도,스리랑카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다원과 계약재배를 하고 국내 기혤ㄱ 맞는 차를 확보해 국내 차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는 가루녹차,녹차티백,녹차 추출물,녹차 폴리페놀,보이차,우롱차,홍차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알씨는 Tea Reserch & Consulting의 약자로 단순히 차 원료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이 차별화 전략이다.
1983년 태평양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녹차를 처음 접한 김 대표는 이듬해 대만대학의 대만차연구소 및 스리랑카 홍차연구소,중국 차 연구소 등에서 공부하며 차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7권의 차전문 서적을 집필한 차 전문가.
그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재배 차를 생산하기 위해 스리랑카,중국,대만 등지의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현지 다원과 계약재배를 하고 국내 처음으로 유기농 차를 도입했다.
김 대표는 "대개 녹차 재배시 녹차를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대부분의 재배차는 차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다량의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차잎은 씻지 않고 그대로 우려 마시는 만큼 차잎의 잔류농약 및 환경오염에도 문제가 되고 있어 이미 유럽,미국,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유기농 차가 큰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기농 차 '티젠'을 브랜드를 출시해 잎차 및 분말차류,티백류,절약형 리필 등을 생산하면서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할인점 및 차전문 쇼핑몰과 유기농 차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차를 이용한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며 국내 차 시장의 마켓리더로 도약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02)2057-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