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유가 안무섭다] 정유ㆍ화학 : LG화학..생산공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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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국제유가 상승,유엔 기후변화협약 발효 임박 등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는 '에너지 절약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하에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화학의 에너지 충격파 흡수장치로는 △1사업장 1에너지 절감 캠페인 전개 △생산공정 혁신 및 신제조 공법 도입 △에너지 전문가 육성을 위한 기술교육 투자 강화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연말마다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에너지 Innovation & Solution(혁신 및 해법) 공유마당' 행사를 개최해 연간 에너지 절감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에너지 절감 성공활동을 전사업장으로 확산시켜가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전사적으로 35개의 에너지절감 테마 활동이 실행됐으며,여수 PVC공장의 폐열 회수를 통한 스팀 절감 사례,청주공장의 친환경 에너제 체계 구축을 위한 설비 합리화 사례,울산 공장의 환경 소각설비 효율 향상을 통한 연료비 절감 사례 등 10개 테마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2001년부터 매년 1백20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2005년에는 절대 에너지 사용량을 2000년 수준으로 동결시켜 2005년까지 7백억원의 누적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