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亞 증시에서 배당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21일 도이치 분석가 알프레드 친은 글로벌 증시가 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에 있어서 배당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성장에 대해 강세 전망을 지속한 가운데 전통적인 방어주나 안정적인 업종으로 옮겨가기보다 양호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결국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기업을 찾으라고 조언. 내수주,텔레콤,은행업종을 선호한 가운데 국가별로는 한국.태국,인도를 선호 국가로 꼽았다. 비금융업종을 대상으로 볼 때 태국이 올해 투하자본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11.4%로 도이치 분석대상 국가중 가장 높았으며 평균배당수익률도 4.8%로 1위. 인도와 한국은 올해 평균배당수익률이 각각 2.5%와 2.4%로 싱가포르,홍콩보다 낮았지만 투하자본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10.7%와 8.2%로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매수 의견인 비금융 종목중 잉여현금흐름과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선별한 8개 종목에 한국물로는 KT&G가 포함됐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