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공장 가동..동남아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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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 3년여 동안 6백만달러를 투입해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의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 안에 종합비타민제 홈타민,뇌질환 개선제 유세탐 캅셀,소염진통제 이브펜탈 등 5개 품목의 생산공장을 준공,21일 가동에 들어갔다.
대지 3천7백평,건평 2천평 규모에 정제,하드캡슐,소프트캡슐 생산라인 등을 갖춘 이 현지공장의 준공식에는 김정수 제약협회장,김지영 호치민 주재 한국 총영사,웨인 랑탄 베트남 식약청 부청장,리홍 빈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호치민공장에는 현재 80여명의 현지 근로자와 6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 곳에서 생산된 홈타민 등을 베트남과 동남아 국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덕영 사장은 "베트남 현지공장 가동으로 향후 아세안(ASEAN) 가입국에 무관세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베트남)=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