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이영민씨(24)를 내달 금강산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강산에는 해금강호텔 청소 등을 맡는 조선족 여성이 다수 근무하고 있지만 50여명의 현대아산 직원은 모두 남성이다.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내달 오픈 예정인 금강산여관에서 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주로 맡을 예정이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