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서 39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9포인트(2.00%) 상승한 393.01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4.18포인트(2.70%) 오른 918.19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NHN다음커뮤니케이션이 나란히 4% 이상 올랐다. LG텔레콤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7% 이상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옥션은 보합세로 마감됐다. 하나로통신과 국순당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유니슨은 정부의 대체에너지 개발 지원금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2.5%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서희건설이앤이시스템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대체 에너지 관련주의 주가 움직임이 엇갈렸다. 위자드소프트와 써니YNK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액토즈소프트도 강세로 마감하는 등 게임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