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수술시 발목을 정상인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이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 이경태 교수 팀은 지난해 4월부터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을 적용한 결과 모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술법은 인공관절의 재질이 기존의 뼈와 결합,수술 6주 후에는 지지대 없이도 발목을 상하좌우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이 교수 팀은 설명했다. 기존의 시술법인 유합술은 발목을 완전 고정시키기 때문에 앞뒤로 움직일 수가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