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전동 스쿠터가 그만.' D&S글로벌(대표 김대성)이 전기 축전기를 이용한 스쿠터 '바이키키(Bykiki)'를 출시했다. 바이키키 스쿠터는 평균 2∼4시간 충전하면 1∼4시간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고 시속이 40㎞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형 킥보드형(바이키키200),보드 위에 안장을 장착한 안장형(바이키키300),할리 데이비슨을 닮은 오토바이형(바이키키400) 등 7종류다. 특히 자전거형 '바이키키600'은 주행 중 배터리가 방전돼도 페달이 있어 보통 자전거처럼 이용할 수 있고 '바이키키700'은 2단 접이식으로 차량 적재 및 보관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김대성 대표는 "연비가 좋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으며 주말 레저용으로도 좋다"며 "특히 캠퍼스내 이동이 많은 학생들이나 가까운 슈퍼마켓에 가는 주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에 치중했다"고 설명했다. (02)807-021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