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연 몽골국제大 총장 '美에 교포위한 대학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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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제대학교(MIU) 원동연 총장(50)이 미국에 재미교포 및 소수민족 교육을 위한 대학을 세운다.
한국 민간단체의 지원으로 세워지는 이 대학의 이름은 다이아대학(DiA University).지난해 8월 미국 교육부 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9월 개교한다.
우선 영어교육(TESOL) 과정 등 4개 학과,2백여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학습법'의 개발자인 원 총장은 1997년 중국옌볜과학기술대 부총장을 물러난 뒤 중앙아시아지역 고려인을 위해 지난해 9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몽골국제대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중앙아시아 8개국에 흩어져 있는 30만여명의 고려인 자녀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