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공부하는 온라인 경영학석사(MBA) 교육 프로그램이 공학을 전공한 경영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과 공동으로 마련한 '한경-IMI 온라인 MBA 프로그램'에 삼성전자 임원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 공학전공자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CS경영센터에 근무하는 이학수 전무,전자부품연구원 김춘호 원장,레인콤 김형렬 부사장 등이 이미 수강신청을 마쳤다. 오는 6월3일 개강하는 2기 한경-IMI 온라인 MBA 프로그램에서는 4개월 동안 경영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조직행동 등에 대한 교육이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우수 수강생은 미국 현지 연수기회를 얻을 수 있다. IMI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의 경영감각 못지 않게 체계적인 경영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공학전공 경영자들이 잇따라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77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