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중국 원자재 주식 복귀 아직 이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원자재 관련주로 복귀하기엔 아직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토퍼 우드는 아직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확실히 말할 단계는 아니나 4월 중국 고정투자 성장률이 올해 들어 처음 감소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드는 운임료,원자재 가격이 중국 둔화를 시사하면서 중국 둔화는 이미 현 밸류에이션에 반영됐으며 지금이 원자재 관련주로 돌아가기에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은 아직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중국이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경우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공식적 지표에서 중국 경기둔화 조짐이 더욱 가시화되면 시장은 이제 중국 경착륙 가능성을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렇게 되면 실적 실망감과 가치승수 하락이라는 이중 충격 리스크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
특히 가치승수 하락은 지난해부터 H주식이 대폭적인 주가 리레이팅 과정을 겪어왔음을 감안할 때 더욱 우려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