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이번주 종합주가지수는 750p~810p 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세종 서형석 연구원은 고유가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단기 시장 영향은 중립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급상으로 한국 관련 미국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자금이탈로 외국인의 적극적인 시장 대응 보다는 매도세에 대한 국내 투자가들의 완충 유무가 관건이 될 것이며 800선 진입시 외국인 매도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 서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 및 선물 매도 포지션 청산 시점과 국제 유가 동향,미국 거시경제 지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 반등 국면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는 30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750p와 200일 이동평균선이 형성돼 있는 810p 사이의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최근 과도한 하락을 보인 실적호전 IT주에 비중확대 전력을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