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인도,중국이 잠시 흔들리고 있는 것뿐이라고 판단하고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치는 전주말 자료에서 최근 인도와 중국이라는 두 개의 별이 정치적 불안감과 경착륙 우려감으로 빛을 잃어가고 있지만 이는 적절치 않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경우 정권 교체로 정치적 불안감이 짙어지고 있지만 개혁흐름을 초반에 주도했던 만모한 싱이 기용되면서 기존 정책을 역행할 가능성은 낮으며 서비스 부분에 여전히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 중국은 과거 3차례나 경착륙을 피해 연착륙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고정투자가 둔화되는등 긴축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인도,중국 증시는 이러한 불안 요인을 주가에 반영해 흔들릴 것으로 보이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약세는 결국 훌륭한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