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시에,"유가..中 투자 둔화로 내년 25달러 이하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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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모건스탠리 亞 수석 경제분석가 앤디 시에는 내년 중국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유가가 급락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예상했다.
시에는 지난 1987~1997년동안 중국이 세계 원유 수요 증가율의 18%를 차지했으나 내년부터 중국 투자 둔화로 유가 역시 급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세계 유가 상승의 중요 원인중 하나인 중국 전력 부족이 올 여름 정점을 치고 꺽일 것으로 판단하고 중국의 설비투자가 하반기부터 급강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유가는 과거 평균 수준(배럴당 25달러)으로 내려갈 것으로 점친 가운데 가격 급반전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유류 재고 덤핑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이 경우 내년 유가는 평균 수준 이하까지 하락 가능.
그러나 장기적 측면에서 유가는 중국의 투자 수요에 기인한 1차 상승맛을 보았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