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메리츠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4월 북미 반도체 장비 수주-출하 비율(BB 비율)이 하락 추세에서 상승 전환됐다는 것은 북미 반도체 장비 주들의 실적 개선 폭이 향후 확대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반도체 장비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미국 반도체 장비 주가 및 북미 BB 비율과 연동돼 움직여 왔음을 고려할 때 이 지표의 상승 전환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송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주가는 BB율이 1을 넘는가의 여부보다는 상승 추세인가 하락 추세인가의 여부에 더욱 연동되어 왔다고 지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