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 대구은행에 DVR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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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제조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는 대구은행 보안장비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자 선정은 대구은행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영상감시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하는 지점과 365코너의 보안 장비 설치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성진씨앤씨는 DVR 1백37대와 카메라 2백대 등 감시시스템 일체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DVR는 8채널과 16채널의 'NM-5000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최대 2백40프레임의 고해상도 녹화에 동영상 디스플레이 기능을 내장했으며 다양한 채널별 조절 기능 및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 감시가 가능하다.
이 회사 임병진 대표는 "2002년 금융권의 DVR 도입 붐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금융권 대규모 입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2007-6300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