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구백화점 이익모멘텀 회복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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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대구백화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5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대구백화점의 4분기(1월~3월) 실적은 광고선전비 축소와 단기유가증권 처분이익(12억원)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당기순손실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에 따라 주주가치를 고려하는 회사측의 정책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PBR이 0.4배에 불과하고 관계사 우발채무 리스크를 반영하더라도 실질순자산 가치는 1만4,000원 내외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재무구조가 우수해 현 가격대에서 하락 리스크는 아주 제한적이나 단지 이익 모멘텀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