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콘텐츠 및 솔루션 업체인 시스윌이 무선인터넷 신기술 특허와 관련한 로열티 계약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시스윌은 25일 벨소리 및 캐릭터 웹투폰 다운로드 기술과 관련한 특허권리를 ㈜인피니티 네트웍스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스윌이 33억원의 권리금을 미리 받고 앞으로 20년간 관련 수입의 60%를 매년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시스윌은 또 인피니티로부터 지분 30%를 넘겨받기로 했다. 김연수 시스윌 대표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 주력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